태풍 시 대처 방법 및 주의 사항 그리고 행동 요령 알아보기

▶ 태풍 시 대처 방법 및 주의 사항

여름은 장마와 폭염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숙지해야 합니다. 태풍과 같은 재난에 대해 대처 방법과 주의사항 그리고 행동 요령을 미리 알아두면 평상시에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위성 이미지로 확인된 태풍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이미지 입니다.

1. 태풍이란?

태풍은 적도 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의 하나로,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 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는 기상현상입니다. 이러한 열대성 저기압은 일반적으로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17㎧(시속 61km)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발생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Cyclone), 호주부근 남태평양에서는 윌리 윌리(willy willy)로 불립니다.

이러한 태풍은 주로 적도 지역에서 형성되며, 증기를 가득 채운 더운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아 상승하면서 강력한 기류와 강한 비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태풍은 자연적인 현상으로써, 일반적으로 위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태풍은 자연 재해로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기상 현상에 대해 항시 주의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사회와 정부의 적절한 대비와 대응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태풍 발생 시기 및 이동 경로

태풍은 북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여, 북위 5~30° 사이와 동경 120~170° 사이에서 연중 동안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천천히 서쪽으로 진행한 후 소멸되는 형태와 서쪽으로 진행하다가 점차 북상하며 북위 20∼30° 부근에서 진로를 북동쪽으로 변경한 다음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 형태로 구분됩니다. 이러한 형태는 겨울에서 봄철에 걸쳐서는 전자가, 여름에서 가을철 기간에는 후자가 많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는 한 해에 약 3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미치며, 주로 8월, 7월, 9월 순으로 자주 접근합니다. 이 중 석 달 동안 우리나라에 진입하는 태풍의 수는 전체의 91%를 차지하며, 가끔은 6월과 10월에도 태풍이 접근하기도 합니다.

태풍의 이동경로는 저기압 기단의 풍향 속성과 태풍 자체의 이동속도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통상적으로 태풍은 이동하는 경로의 오른쪽 반원 지역에 더 큰 피해를 입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풍은 자연 재해로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태풍에 대비하여 안전한 대응과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부와 지역 사회의 적절한 대응과 대비로 인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자연현상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중요합니다.

3. 태풍 주의 사항

3.1 태풍의 피해 규모

태풍은 풍랑, 해일, 호우, 강풍 등의 2차적인 현상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며, 이러한 피해 규모와 양상이 결정됩니다.

  • 풍랑은 주로 해안침식, 항만시설 파괴, 해난사고를 일으키는데요. 해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파도와 해수의 높이가 상승하여 해안을 침식시키거나 항구 시설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해 중인 선박들이 해일로 인해 침몰이나 충돌 사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 해일은 주로 침수와 전답 등 염수 해역에서 발생하며, 선박의 침몰이나 충돌, 제방 등의 파괴, 주택과 건물의 파괴와 유실 등을 초래합니다. 해일은 지나치게 높은 파도가 해안이나 해상 시설을 침수시키는 현상으로, 특히 연안 지역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호우는 주로 축대붕괴, 산사태, 범람, 침수 등의 피해를 일으킵니다. 태풍으로 인해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지역적으로 침수가 발생하거나, 산간 지형에서 축대붕괴나 산사태가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강풍은 풍화작용, 전력선의 절단으로 인한 정전, 보행 및 작업의 어려움, 전선합선에 의한 화재, 차량 전복, 건물과 철탑 등의 파괴 등의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특히 태풍의 강력한 바람은 건물과 구조물을 파괴하고, 전력선을 끊어 정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태풍 피해는 지역에 따라 양상이 다르며, 도시에서는 철로 단절로 인한 출퇴근길의 전철 운행 중단, 바람에 날리는 간판과 나뭇가지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대비 조치를 취하고, 주변 상황을 주시하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2 태풍특보 발령기준

우리나라의 태풍 특보는 풍속과 강우의 강도와 지속 정도를 기준으로 두 가지 수준으로 구분됩니다. 이 수준은 '주의보'와 '경보'입니다.

  • 태풍주의보
    • 강풍 주의보
      • 육상에서 풍속이 14m/s(시속 50km) 이상 또는 순간 풍속이 20m/s(시속 70k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됨.
      • 산지 지역은 풍속이 17m/s(시속 61km) 이상 또는 순간 풍속이 25m/s(시속 90k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됨.
      • 강풍으로 인해 건물이나 구조물 파손, 전선과 가지 등의 낙하로 인한 위험이 증가함.
    • 풍랑 주의보
      • 해상에서 풍속이 14m/s(시속 50km)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 파고가 3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됨.
      • 풍랑으로 인해 해상에서 선박 운항이 어려워지거나 침몰 위험이 높아짐.
    • 호우 주의보
      •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동안 강우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됨.
      • 호우로 인해 침수, 범람, 산사태 등의 위험이 증가함.
      • 태풍 주의보는 강풍, 풍랑, 호우 등의 위험한 현상이 예상될 때 발령되어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대비를 촉구합니다. 주민들은 주의보 발령 시 즉각적으로 대비 조치를 취하고, 기상 정보를 주시하여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상청은 지속적으로 태풍의 움직임과 강도를 모니터링하여 적시에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 태풍경보
    • 육상에서 풍속이 21m/s(시속 76km) 이상 또는 순간 풍속이 26m/s(시속 94k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됨.
    • 산지 지역은 풍속이 24m/s(시속 86km) 이상 또는 순간 풍속이 30m/s(시속 108k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됨.
    • 강풍이나 풍랑으로 인해 건물이나 구조물 파손, 전선과 가지 등의 낙하로 인한 위험이 높아짐.
    • 해상에서 풍속이 21m/s(시속 76km) 이상으로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 파고가 5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됨.
    • 해상에서 풍속이 21m/s 이상으로 지속되면서 유의 파고가 5m 이상으로 높은 파도가 발생하므로, 선박 운항이 어려워지거나 침몰 위험이 증가함.
    • 총 강우량이 20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됨.
    • 호우로 인해 침수, 범람, 산사태 등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주민들은 즉각적인 대비와 대피가 필요합니다.
    • 폭풍해일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됨.
태풍 경보는 위험한 현상이 예상될 때 발령되며,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대비를 촉구합니다. 기상청은 지속적으로 태풍의 움직임과 강도를 모니터링하여 적시에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경보 발령 시 즉각적으로 대비 조치를 취하고, 기상 정보를 주시하여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태풍 대처 방법

4.1 태풍 사전 예방 방법

  • 태풍 발생 예보 시
    • 태풍 정보 파악
      • 텔레비전, 라디오 등의 매체를 통해 태풍 정보를 주시하고, 기상청이 발표하는 태풍 예보와 특보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파악은 위험 상황에서의 대비와 대응에 도움이 됩니다.
    • 생활 주변의 위험 지역 파악
      • 주변의 위험 지역 및 시설을 미리 파악하세요. 하천변 상습 범람과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 산사태 위험 지구,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공사장 등 위험 요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수구와 빗물받이 점검 및 정비
      • 가정과 집 주변의 배수구와 빗물받이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세요. 막힌 곳을 뚫어 주고, 빗물받이의 덮개를 제거하여 효율적인 배수가 가능하도록 유지해주세요. 이러한 조치는 비가 많이 내릴 때 침수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태풍 주의보 시
    • 대피 준비
      •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해야 합니다. 비상시 대피를 고려하여 주변 대피 장소를 파악하고 대피 경로를 숙지합니다.
    • 연락 방법 확인
      • 가족이나 이웃들과의 연락 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응급 상황 시에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연락망을 구축합니다.
    • 대피 방법과 장소 파악
      • 동 주민센터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대피 방법과 장소를 미리 확인합니다.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와 대피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생필품 준비
      • 응급 상황을 대비하여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을 미리 준비합니다. 태풍으로 인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충분히 보유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숙지
      •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 공간이나 하천변에는 주차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차량을 주차합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해수욕장 이용을 중단하고, 해안 도로 운전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합니다.
  • 태풍 경보 시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구조물 점검
      • 지붕, 축대, 간판 등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구조물은 사전에 점검하세요. 루즈하게 고정된 구조물은 바람에 의해 날아가거나 무너질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부 물건 고정
      •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 기구, 자전거 등은 태풍으로 인해 날아가는 위험이 있으니 단단히 고정시키세요. 무거운 물건이 날아가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 원천 차단
      •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물이 넘쳐 들어올 수 있는 곳을 막으세요.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 원천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위험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접근 자제
      • 건물의 간판과 위험 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접근하지 마세요.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구조물이 무너지거나 날아가는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산사태 위험 지역 대피
      •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미리 대피하세요. 비탈면 근처에 접근하지 마세요. 산사태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2 태풍 진행 중 대처 방법

  • 집안에 있을 시
    • 태풍 발생 시,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외출로 인해 안전에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집 안에서 대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파손 방지를 위해 출입문과 창문은 꼭 닫고, 창틀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야 합니다. 특히 오래된 창문은 바꾸거나 창틀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추가적인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유리창 파손에 대비하여 보호필름을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감전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는 수리하지 마세요. 접촉하거나 파손된 전기설비로 인해 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기 수리는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천둥과 번개가 칠 경우에는 전기기구 스위치를 끄고 콘센트를 빼 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 대피할 때는 수도, 가스, 전기를 반드시 차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설들을 차단하여 재해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태풍으로 인한 위험 상황에 대비하여 위의 대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특히 더 많은 보호가 필요하므로 가정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출 중
    • 안전한 장소로 대피
      • 천둥과 번개가 칠 때는 가까운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빠르게 대피하세요. 옥외 활동을 중지하고 번개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기시설과의 거리 유지
      •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 등 전기시설을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마세요. 번개로 인한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멀리서 관찰하도록 합니다.
    • 공장과 공사장 근처는 피하세요
      • 공장이나 공사장 근처는 번개 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가까이 가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세요.
    • 물에 잠긴 도로나 교량은 피하세요
      • 장대한 비가 내려 물에 잠긴 도로나 교량은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걸어 다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운전 중 감속 운행
      • 운전 중에도 천둥과 번개에 대한 위험을 감안하여 안전하게 운전하고, 번개가 칠 경우 감속하여 운행하세요.
    • 계곡의 야영과 행락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
      • 계곡에서 야영이나 행락을 하는 경우 천둥과 번개로 인한 위험이 높으므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위험 상황 시 긴급 연락
      •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나 해당 지역의 구청에 즉시 연락하여 긴급 대응을 받으세요.
    • 송전철탑이 넘어진 경우 즉시 연락
      • 송전철탑이 넘어진 경우 전력선으로 인한 위험이 있으므로 119나 한국전력에 즉시 연락하여 처리를 요청하세요.

4.3 태풍이 지난간 후 행동 요령

  • 침수된 집안 처리
    • 침수된 집안은 가스누출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환기시킨 후에 들어가야 합니다. 안전한 상태를 확인한 후에만 집 안으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 전기, 가스, 수도시설 확인
    •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기, 가스, 수도시설은 전문 업체에 연락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자가 점검보다는 전문가의 안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 사용에 주의
    • 생수나 상수도 이외의 물은 반드시 끓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태풍으로 인해 물질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한 물 사용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제방 근처 접근 주의
    • 태풍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있는 제방 근처는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구조물이 무너지거나 위험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안전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 감전 위험 주의
    • 가로등과 신호등, 바닥에 떨어진 전선, 맨홀뚜껑 등은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장소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안전에 주의하여 위험 상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신중한 판단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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