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순식간에 8강 진출 '20분 컷', 레전드 방수현 이후 29년만에 2관왕 도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안세영(21세, 삼성생명)은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8강에 가볍게 진출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레전드' 방수현에 이어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3회전(16강)에서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를 2-0(21-4 21-6)으로 완파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이전에도 안세영은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게임스코어 3-0으로 꺾는 데 성공하며 눈에 띄는 실력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1단식에서 중국의 '숙적' 천위페이(세계 랭킹 3위)를 2-0(21-12 21-13)으로 제압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여자 복식 세계 랭킹 2위 이소희(29세, 인천국제공항)와 백하나(23세, MG새마을금고) 조도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 조를 이기며 한국을 위한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김가은(25세, 삼성생명) 또한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를 이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중국을 3-0으로 꺾으며 여자 단체전에서 29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방수현이 2관왕을 차지한 이후입니다.
안세영은 단식에서도 순조로운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8강행을 확정하는 데 단 43분만 소요했습니다. 그녀의 대진은 최상으로, 특별한 강자를 상대하지 않고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랭킹 2위)가 부상으로 단체전 도중 빠진 상황에서, 4강에서 허빙자오(세계 랭킹 5위)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최종적으로는 천위페이와의 결승전에서 승부를 겨루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세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에서 빛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1회전에서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회전에서는 세계 랭킹 300위권 대에 속하는 푸이츠와(마카오)를 상대로 2-0(21-9 21-4)으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 시간이 단 23분만에 마무리했습니다.
안세영은 3회전에서도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인 나바하를 완벽하게 압도했습니다. 첫 세트부터 나바하를 12-3으로 크게 앞서갔고, 그 뒤로도 안세영의 실력 차이가 뚜렷하여 1세트를 21-4로 따냈습니다. 2세트에서도 안세영은 승리를 확정짓고 경기를 단 6점만 내주며, 단 20분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현재까지 대회에서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8강까지 진출했을 때도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마구치 아카네의 부상으로 단식 경기에서 경쟁 상대를 잃은 상황에서 안세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향한 큰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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