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외설 논란 관련 무혐의 처분, 학인연 재수사 요청 예정
외설 논란과 관련하여 경찰 조사를 받았던 그룹 마마무(MAMAMOO)의 화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화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했으나, 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하여 공연 내용과 전개 과정을 조사한 끝에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은 화사가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논란은 화사가 지난 5월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에서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주지마' 무대를 선보이면서 발생했습니다. 무대 중에는 수위 높은 안무가 포함되어 있었고, 특히 손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선정적인 동작이 논란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해당 행위가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킨다며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고, 화사는 8월에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소속사 피네이션은 "화사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으며, 화사 또한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발매를 앞두고 지난달 4일에는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논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악플과 비난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하며 그간의 힘들었던 경험을 나눴습니다.
한편 학인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수사 재심을 요청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며, 향후 어떠한 개발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논란은 화사의 공연 무대와 성적으로 도발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안무가 관심을 모으며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K-pop 스타들의 공연 무대와 이미지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예의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더불어 성적으로 도발적인 내용을 포함한 무대 퍼포먼스는 K-pop 산업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둘러싸고도 이야기되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 논란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 아티스트와 팬들 간의 소통과 관계에 대한 질문도 던져보게 되었습니다. 화사가 악플과 비난에 대해 이야기한 것처럼 아티스트들은 종종 무리한 비판과 악플로부터 보호되어야 하는데, 이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가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수사 재심을 요청할 예정인 것은 이 사건의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이 사건은 법적으로도 논쟁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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